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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안동 문화도시 상생콘서트 (안동-예천 상생)

by 컬쳐지기 2021. 6. 23.

6/20일 도청신도시 천년숲에서 안동 문화도시 상생콘서트가 있었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콘서트 내용

https://youtu.be/Gfvu4yy2Ghg

 

주요 내용 요약

 

문화도시 사업이란? (안동축제관광재단 임정혁 팀장님 발제)

 안동은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 연간 7.5억씩 5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경북도청이 소재한 도청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안동과 예천으로 나뉘어져있으나,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하여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주민) 주도하에 그 도시에 살고있는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도시 사업과는 다른 사업입니다. 문화도시 사업 선정을 위해 재단은 계획서를 제출했고, 선정이 된다면 연간 200억씩 5년간 지원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는 정부 정책하에 기관이 주도하여 공급 위주로 진행했지만,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들의 수요(요구)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기에 시민들께서

"우리 지역에는 이런 문제가 있어서 해결하고 싶어."

"우리 지역에는 이러한 역사적 특성을 살려나가 이런 것들을 했으면 좋겠어."

와 같이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러한 내용들을 발전시켜 그 도시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만들어 나가는 사업입니다. 

 

안동, 예천, 도청신도시 내 시민분들께서는 '내가 원하는 우리 도시의 모습은 어떤것일까?'를 고민하여 고유의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동 문화도시 비젼 :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https://youtu.be/eF3OJHOSf_U

 

현재 도청신도시 개발 진행상황을 정리하면,  1단계 행정타운 이전이 완료되었고, 2단계 정주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현재는 2만 가구 정도가 입주해 있고, 29년까지 10만 가구 정도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구요,

내년에 대구에 있는 도립국악단, 도립예술단도 옮겨올 것이라고 합니다.

 

신도시로써 정주여건 개선방안

1. 적주성 - 사람 살기 적합한가? 

2. 자족성(도시 자립) - 이곳에 생활의 근간을 두고 살만한가?

3. 환경성 - 주변경관 상황

4. 생활문화성 - 주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낼만 한가?

 

적주성, 환경성과 관련하여 이번 토크쇼가 열린 이러한 오픈공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부분이 중요하고,

(이번 행사와 같은 형태가 작게나마 자주, 주기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기관들이 보유한 공간이 전시, 체험 등 다양하게 활용되면 좋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생활문화성과 관련해서는 학생이 있는 가정은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관심이 많을 것이고,

어린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은 공동육아에 관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을텐데,

이러한 공동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련 활동들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에 다양한 기관과 공간이 있을텐데, 이러한 공간이 얼마나 있고,

어떤 활동을 하면 될지 함께 고민하고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시민공회 모디(모디라! 모여라!)가 주기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관의 입장이 아닌,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원하는 안동은 어떤 모습인지?

시민들은 어떤 문화를 원하는지?

알아보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모디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자유공회 -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울 수 있는 만남의 장

2. 시민공회 - 자유공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주제별로 분과를 나누어서 논의

※주제예시 : 청년, 다문화, 여성, 예술, 환경/생태, 교육, 전통문화 등

 

청년 부분에서는 지역청년들의 예술활동 인프라, 장르별 협력에 대한 부분의 논의들이 있었고,

여성 주제에 대해서는 지역의 여성의 삶과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특히 저녁 7~8시 여성분들이 뺏기는 시간에 대한 고민, 

아이들을 학교 보낸 후 남는 시간에 대한 활용방안과 이러한 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바꾸기 위한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모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러한 다양한 고민을 끌어내고,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이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이 도시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도시가 어떤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

'나는 우리 도시가 이렇게 되면 이 도시를 떠나지 않고 평생 살고싶을꺼야.

그리고 내 자식을 평생 여기서 키우고 싶을것 같아.'

이러한 목소리를 내고, 모디를 통해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도시문화로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을 하지 않을 이유는 찾기 쉽지만,

그 일을 해야 할 이유 한 가지가 있다면, 그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모디는 이러한 활동들을 지원합니다.

 

 


 

*연관글 : 사전 신청하고, 회의록을 쓰면 밥값(술값) 10만원을 준다구!
소소한 시민공회 모디 http://andongculture.com/index.do?bbsMode=view&bbsId=BBSMSTR_000000000053&menuId=00000248&nttId=1102&pageIndex=1&selCategory=&searchDiv=1&searchTxt=&noSub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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